5월에 세무사 안 만나도 되나요
2026년은 5월 31일이 일요일이라 6월 1일(월)까지 신고할 수 있어요. 1인 사업자라면 지금쯤 '셀프로 해야 하나, 맡겨야 하나' 갈림길에 서 있을 거예요. 올해 국세청이 717만 명에게 모두채움 안내를 보냈는데, 버튼 한 번으로 정말 끝날까요?
모두채움을 받았으면 혼자 해도 되나요?
국세청의 '모두채움' 서비스나 '홈택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내용을 확인하고 '신고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이에요.
하지만 모두채움이 모든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해요. 국세청이 수익부터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지 못합니다. 여러 소득이 섞여 있거나, 업종 코드가 잘못 잡혔거나, 공제 항목을 직접 챙겨야 한다면 신고 전에 한 번 더 들여다봐야 해요.
홈택스로 직접 신고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나요?
홈택스 신고는 크게 네 단계로 진행돼요 (hometax.go.kr 2026년 5월 기준).
- 홈택스 접속 → 로그인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간편인증)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선택
- 정기신고 작성 (모두채움·단순경비율·기준경비율 중 선택)
- 신고서 제출 → 위택스로 이동해 지방소득세 신고
개인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안에 함께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위택스로 자동 연계되므로 마지막 단계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신고 유형은 수입과 장부 작성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단순경비율은 수입이 적은 영세 사업자에게 적용되며, 비용을 높게 인정해 줘서 세금 부담이 적어요. 예를 들어 프리랜서 수입이 3,000만 원이고 단순경비율이 60%라면, 별도 증빙 없이도 1,800만 원을 비용으로 인정받아 나머지 1,200만 원만 소득으로 잡혀요.
| 구분 | 장부 작성 | 경비 인정 방식 | 가산세 위험 |
|---|---|---|---|
| 장부신고 | 필요 | 실제 지출 증빙 기준 | 없음 |
| 단순경비율 | 불필요 | 국세청 정한 비율 적용 | 낮음 |
| 기준경비율 | 불필요 | 주요경비만 증빙, 나머지 비율 | 중간 |
셀프 신고가 위험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2026년 국세청은 사업자 대출을 활용해 주택이나 주식을 취득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어요. 사업용으로 받은 대출을 가계 자금(집 구매, 주식 투자)으로 사용한 뒤 그 이자를 필요 경비로 넣었다면 즉시 수정 신고해야 합니다.
업종 코드가 여러 개이거나, 작년에 사업장을 옮겼거나, 매출이 급증한 경우도 혼자 처리하기 까다로워요. 무신고가산세는 납부할 세액의 20%이며, 부정하게 무신고한 경우에는 40%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 대해 하루 단위로 일정 이율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됩니다.
세무사를 찾아간다면 5월 20일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5월 말에 임박해서는 업무 과중으로 신규 의뢰를 받지 않는 사무실이 많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환급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조회된 내용을 수정 없이 신고한 경우 1개월 이내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요. 프리랜서나 N잡러처럼 3.3% 원천징수된 소득이 있다면 환급 가능성이 높아요.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이 수입에서 미리 떼인 3.3%는 가납부 세금입니다. 실제 산출세액이 이보다 적으면 차액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고, 소득이 낮을수록 환급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고 뒤 홈택스에서 환급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