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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N잡 인사이트 · 8월 3일

한눈에 요약

🌱 요즘의 조짐 — 젠지는 왜 아끼면서 명품을 살까

🙋 만드는 사람들 — 조수용과 노희영이 말한, AI가 못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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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한마디

안녕하세요, 에디터 진진이에요. 창업 플랫폼에서 일하며 정말 많은 예비 창업자분들을 만났어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행정적인 것부터 사업 아이디어, 마케팅, 브랜딩까지 혼자서는 쉽게 풀리지 않는 고민이 꼭 하나씩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레터를 시작하게 됐어요. 창업을 하며 꼭 필요한 정보와 요즘 소비 트렌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함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레터가 메이커님의 시작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주, 오래 만나요👋

🍅진진

🌱 요즘의 조짐

젠지들은 가성비와 명품 사이에서 이렇게 살고 있어요

탕비실 커피 마시며 절약 인증하다가도 한정판 운동화에 수백만 원 쓰는 게 요즘 젠지 일상이에요.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Z세대 10명 중 7명이 절약·저축에 관심 있으면서도 고가 디지털·패션 제품 구매 욕구가 높게 나왔거든요. 가성비와 명품 사이를 오가는 이 앰비슈머 성향은 1인 사장님에게 단순한 세대 특성이 아니라 창업 기회의 신호예요. 젠지는 일상 소비에서 가격을 따지지만, 자신이 의미를 두는 분야엔 과감하게 돈을 쓰니까요. 밀레니얼과 달리 취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MBTI·퍼스널컬러 같은 자기이해 도구를 구매 기준으로 삼는 특징도 있어요. 이 패턴을 읽으면 혼자 만드는 서비스로도 젠지가 반응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어요.

젠지는 '얼마를 쓰는 사람'보다 '어디에 돈을 쓰는 사람'인지가 더 중요해요. 그 기준을 알면 내 서비스의 방향도 조금 선명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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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사람들

브랜드를 기록한 조수용, 브랜드를 만든 노희영

AI로 로고 뽑고 홈페이지 카피 쓰는 건 이제 몇 분이면 돼요. 그런데 겉모습이 다 비슷해질수록 "그래서 브랜드가 뭔데?"라는 질문은 오히려 어려워졌어요. 브랜드 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어요. 관찰하고 기록하는 조수용직접 만들어 파는 노희영이에요. 자리는 정반대인데, AI 시대에 브랜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묻자 눈빛이 비슷해졌어요. 조수용은 "오너의 생각으로만 만들어진다"고 했고, 노희영은 "철학은 인간만 쌓을 수 있다"고 했어요. 도구가 흔해질수록 누가, 무슨 마음으로 만드느냐로 돌아온다는 거예요. 반대편에서 출발해 같은 곳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나란히 놓고 봤어요.

AI는 브랜드를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오래 기억되는 브랜드는 여전히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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