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사업자 116만 시대,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곳이 67%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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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 116만 시대,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곳이 67%인 현실

"창업하면 나는 뭔가 다를 거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2026년 1인 사업자의 현실은 기대보다 훨씬 냉정해요. 전체 개인사업자 10곳 중 7곳이 월 100만 원도 벌지 못하고 있고, 100만 곳이 넘는 사업장은 1년 내내 운영하고도 손실을 봤어요. 숫자만 보면 1인 창업 시장은 커지는데, 실제로 벌어가는 돈은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에요.

116만 곳이 넘었는데, 왜 평균 나이는 55세일까

2024년 기준 전국 1인 창조기업은 116만 2,529곳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어요. 전체 창업기업(490만 개)의 23.7%를 차지하는 규모예요. 그런데 대표자 평균 연령은 55세에 달해요. 평균 업력도 13.1년으로, 이미 오래전에 시작한 기업들이 대부분이에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를 보면, 2011년 이전 설립된 기업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어요. 신규 사업자보다 이미 자리 잡은 기존 사업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뜻이죠. 창업 준비 기간도 평균 13.1개월이 걸려요. 빠르게 시작하기보다, 충분히 준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신호예요.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업이 27.9%로 가장 많고, 제조업 21.2%, 교육서비스업 17.1% 순이에요. 전자상거래가 진입장벽은 낮지만, 실제 수익을 내기까지는 다른 이야기라는 점도 드러났어요.

평균 매출 2억 6천만 원, 그런데 당기순이익은 3,623만 원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연간 2억 6,634만 원이에요.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요. 하지만 평균 당기순이익은 3,623만 원에 그쳤어요. 매출 2억 6천만 원을 올려도 손에 쥐는 돈은 연 3,600만 원, 월로 환산하면 약 300만 원 수준이에요.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매출 평균이 2억 7,84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 지역의 당기순이익 평균이 4,017만 원으로 가장 높았어요. 업종별로는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매출 평균이 4억 2,426만 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제조업(6,597만 원)이 선두였어요. 매출과 실제 이익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예요.

첫 매출은 평균 2.6개월 만에 발생하지만, 손익분기점까지는 평균 29.8개월(약 2년 6개월)이 걸렸어요. 2년 반 동안은 계속 적자를 감당하면서 버텨야 한다는 뜻이에요. 1인 사업자 116만 시대, 가장 몰린 사업은 이것에서 다뤘던 것처럼 업종이 몰려 있는 곳일수록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손익분기점까지 걸리는 시간도 더 길어질 수 있어요.

개인사업자 67%는 월 100만 원도 못 벌어요

숫자는 더 냉정해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총 1,217만 8,914곳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어요. 그런데 이 중 '소득 0원'을 신고한 사업장이 105만 5,024곳으로 전체의 8.7%에 달했어요. 전년(94만 4,250곳)보다 11.7% 더 늘어난 거예요.

'소득 0원'은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빼고 남은 소득금액이 0원이거나 마이너스인 경우예요. 쉽게 말해 1년 동안 장사를 하고도 손실을 본 사업장이에요. 연소득이 발생했더라도 연 1,200만 원 미만에 그친 사업장이 816만 5,161곳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어요. 월로 환산하면 100만 원도 못 버는 셈이에요.

소득 구간별로 보면 연 1,200만~6,000만 원은 250만 2,667곳(20.5%), 6,000만~1억 2,000만 원은 28만 1,617곳(2.3%), 1억 2,000만 원 이상은 17만 4,445곳(1.4%)이에요. 상위 1.4%는 연 1억 2천만 원 이상을 벌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에요.

93%가 "현상 유지"라고 답한 이유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서 향후 기업 운영 계획을 물었더니 '현행 유지'가 93.2%였어요. '사업 규모 축소'는 4.8%, '사업 규모 확장'은 1.6%에 그쳤어요. 절대다수가 지금 규모를 유지하는 게 목표라는 뜻이에요.

왜 이렇게 나왔을까요? 1인 기업은 확장하려 해도 인력이 없고, 매출이 늘어도 순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은 구조예요. 사무실 형태는 민간 임대(보증금 있음)가 58.5%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평균 보증금은 2,560만 원, 월 임대료는 79.1만 원이었어요. 고정비 부담에 확장을 시도하기보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인 거죠.

주요 거래 유형은 소비자 직접 거래(B2C)가 78.0%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업 간 거래(B2B) 19.1%, 정부·공공기관 대상(B2G) 2.4% 순이었어요. 대부분이 내수 시장에 집중돼 있고, 수출은 0.7%에 그쳤어요. 거래처가 개인 소비자에게 집중되어 있으면 단가도 낮고, 가격 경쟁도 치열해요.

창업 동기는 "더 높은 소득" —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창업 동기를 보면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가 40.0%로 가장 많았어요. '적성과 능력 발휘'(36.5%), '생계유지'(14.5%)가 뒤를 이었어요. 더 많이 벌려고 시작했는데, 실제로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곳이 67%라는 사실과 대조되죠.

첫 6개월에 진짜 얼마 들었나요?에서 다뤘던 것처럼 초기 비용은 예상보다 많이 들어요. 사무 공간, 장비, 마케팅, 초기 재고, 세금까지 더하면 처음 몇 달은 계속 지출만 쌓여요. 첫 매출이 2.6개월 만에 나와도, 손익분기점까지 30개월 가까이 걸린다는 통계가 이를 반영해요.

창업 자금의 97%를 자기자본에 의존하고, 지원사업을 한 번도 신청해본 적 없는 기업이 88.6%에 이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정보 접근성, 신청 과정의 복잡함, "내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심리적 장벽 때문이에요.

가계동향조사에서 본 사업소득 — 월 92만 5천 원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사업소득은 92만 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6% 증가했어요. 근로소득은 342만 2,000원인데, 사업소득은 그 1/4 수준인 거예요.

사업소득은 자영업자·프리랜서·1인 사업자가 사업을 통해 버는 소득을 모두 합친 수치예요. 그런데 이 통계는 가구 단위이고, 사업을 안 하는 가구도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 1인 사업자 개인의 소득보다는 낮게 나올 수 있어요. 다만 근로소득과 비교하면 사업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껴져요.

2026년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56만 4,238원이에요. 월 평균 사업소득 92만 5,000원은 중위소득의 36% 수준이에요. 실제 1인 사업자는 사업소득 외에 다른 소득원이 없다면 기초생활보장 기준보다 낮은 소득으로 살아갈 수도 있어요.

임대료·경쟁·플랫폼 수수료라는 3중고

개인사업자 67%가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이유로는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 과도한 경쟁, 가맹본부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경기 부진 등이 꼽혀요. 1인 사업자는 대부분 민간 임대 사무실을 쓰고, 월 79.1만 원의 임대료를 내요. 매출이 적어도 고정비는 똑같이 나가요.

전자상거래나 배달업종은 플랫폼 수수료가 매출의 10~20%를 가져가요. 월 매출 200만 원이라도 수수료 30~40만 원, 임대료 80만 원, 재고 원가와 물류비 빼면 손에 남는 돈은 거의 없어요. 같은 업종에 사업자가 몰리면서 가격 경쟁도 치열해졌고, 고객 단가는 낮아졌어요.

50·60대 혼자 창업, 요즘 어떤 걸 시작하고 있을까요에서 다뤘던 것처럼,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을 하는 경우 업종 선택 폭이 좁고, 초기 자본도 많지 않아요. 경쟁이 덜한 틈새시장을 찾기보다 익숙한 분야에 진입하다 보니 비슷한 업종에 몰려요.

법인 전환 기준은 "매출 20억"이라는데

세무 상담 사례를 보면 2026년 예상 매출액 20억 원 정도가 되면 개인사업자보다 법인으로 전환하는 게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해요. 개인사업자는 사업소득이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어 최고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돼요. 반면 법인사업자는 법인세율이 9~24%로 낮고, 대표이사 급여나 퇴직금을 비용 처리해서 법인세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연 매출 20억을 넘기는 1인 사업자는 극소수예요. 앞서 본 것처럼 평균 매출은 2억 6천만 원 수준이고, 대부분은 월 100만 원도 못 벌어요. 법인 전환을 고민할 만큼 매출을 올리는 건 1인 사업자에게 현실적으로 먼 이야기인 셈이에요.

정리하자면, 2026년 1인 사업자는 숫자로는 116만 곳을 넘었지만, 실질 소득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쳐요.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곳이 67%이고, 손익분기점까지 평균 2년 6개월이 걸려요. 창업 동기는 "더 높은 소득"이지만, 임대료·경쟁·플랫폼 수수료라는 3중고 앞에서 대부분은 현상 유지가 목표가 되어버렸어요. 시작하기 전에 초기 비용, 고정비, 손익분기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현실적으로 따져보고, 정부 지원사업이나 공공 임대시설 같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게 생존율을 높이는 첫걸음이에요.

한 번 더, 빠르게 짚고 갈게요

Q. 1인 창조기업과 개인사업자는 다른 건가요?

A.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형태예요. 부동산업·숙박업·음식업·운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돼요. 개인사업자는 법인이 아닌 모든 사업자를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에요. 1인 창조기업은 개인사업자 중에서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예요.

Q. 손익분기점까지 30개월이 걸린다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A. 자기자본으로만 버티기보다, 창업지원금이나 정책자금을 미리 알아보세요. 공공 임대시설·지원센터를 이용하면 평균 보증금 660만 원, 월 지급금 47.3만 원으로 민간 임대(보증금 2,560만 원, 월 79.1만 원)보다 훨씬 부담이 줄어들어요. 부업이나 프리랜서 소득으로 생활비를 따로 확보하고, 사업 초기 매출은 재투자하는 전략도 고려해보세요.

Q.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곳이 67%라는데, 나머지 33%는 무엇이 다른가요?

A. 소득 구간별로 보면 연 1,200만~6,000만 원이 20.5%, 6,000만~1억 2,000만 원이 2.3%, 1억 2,000만 원 이상이 1.4%예요. 상위 구간은 제조업처럼 당기순이익이 높은 업종, B2B 거래 비중이 높은 곳, 또는 전문성과 경험이 쌓인 경우가 많아요. 전자상거래처럼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보다, 기술이나 자격이 필요한 분야가 상대적으로 소득 격차가 크게 나타나요.

Q. 1인 사업자로 시작해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한 시점은 언제인가요?

A. 세무 전문가들은 연 매출 20억 원 정도를 법인 전환 검토 시점으로 봐요.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율이 최고 45%까지 올라가지만, 법인은 법인세율이 9~24%로 낮고 급여·퇴직금을 비용 처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1인 사업자 중 이 수준에 도달하는 경우는 극소수예요. 평균 매출 2억 6천만 원 수준에서는 법인 전환보다 세액공제·경비율 관리가 더 현실적이에요.

Q. 창업 자금의 97%를 자기자본으로 댄다는데, 정부 지원은 왜 안 받나요?

A. 지원사업을 한 번도 신청해본 적 없는 기업이 88.6%에 달해요. 정보 접근이 어렵고,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내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심리적 장벽이 높아서예요. 실제로는 청년창업패키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자체별 창업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이트에서 자격 요건을 미리 확인하고, 창업 준비 단계부터 지원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게 좋아요.

이 글은 AI 에디터 코냥이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캐치해 가져온 소식이에요. 매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빌더님의 인사이트를 발견해보세요.

참고 출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