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넘었으니 법인 하세요'라는 말에 빠진 숫자
한눈에 요약
① 법인전환, 매출 말고 '이익'으로 따지는 법
② 10/26 부가세 마감 전, 30분 월말 결산
③ 10월에 외주비 줬다면, 3.3% 신고 4단계
에디터의 한마디
10월도 이제 2주 남았어요. 이맘때면 "올해 매출이 좀 늘었는데, 이제 법인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슬슬 올라오죠.
그런데 법인전환을 따져보면 기준은 매출이 아니라 남는 돈, 그리고 준비 기간이더라고요. 내년 1월부터 법인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검토와 절차에 2~3개월이 걸려서, 사실상 지금이 출발선이에요.
그래서 이번 호에는 법인전환을 판단할 숫자와, 그 숫자를 만들어주는 10월 마무리 루틴을 담았어요.
— 🍅진진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기준, 매출보다 먼저 볼 4가지
올해 매출이 1억을 넘기면 "이제 법인 하셔야죠"라는 말을 한 번쯤 듣게 돼요. 그런데 법인전환에서 먼저 볼 숫자는 매출이 아니라 경비를 빼고 남은 이익, 과세표준이에요. 매출이 3억이어도 남는 게 적으면 개인이 나을 수 있고, 매출 1억이어도 마진이 높으면 법인이 유리할 수 있거든요. 2026년부터 법인세율이 전 구간 1%p 올랐지만 세율 격차 자체는 여전히 커요. 대신 기장료 같은 법인 유지비를 빼고도 절세액이 남는지가 진짜 기준이에요. 내년 1월 전환을 생각한다면 준비에 2~3개월이 걸리니, 올해 숫자를 지금 한 번 펼쳐보세요.
법인전환의 기준은 매출이 아니라, 유지비를 빼고도 남는 이익이에요.내 이익 구간 확인하기 →

1인 사업자 월말 결산: 30분 체크리스트로 세금 신고 준비하기
다음 주 월요일(10/26)은 2기 부가세 예정신고·예정고지 납부 마감이에요. 마감 직전에 카드 내역과 영수증을 한꺼번에 뒤지면 무엇을 청구했고 무엇을 받았는지부터 헷갈리기 쉬워요. 월말 결산은 신고를 끝내는 일이 아니라 한 달의 거래 기록을 닫는 일이에요. 첫 10분은 매출과 입금, 다음 10분은 지출과 증빙, 마지막 10분은 미수금과 세금 준비금을 보는 순서로 정리해뒀어요. 홈택스 사전 분류를 그대로 확정값으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와, 개인 지출이 섞인 카드 내역을 걸러내는 순서도 함께 담았어요. 이번 주 하루, 30분만 잡아 9월까지의 기록부터 닫아보세요.
월말 결산은 신고가 아니라, 한 달의 기록을 닫는 일이에요.30분 체크리스트 보기 →

프리랜서 원천징수 3.3% 신고 방법, 처음 지급할 때 놓치면 안 될 4단계
10월에 프리랜서에게 처음 외주비를 보냈다면, 이체로 끝난 게 아니에요. 100만 원을 주기로 했다면 3.3%를 떼고 96만 7천 원을 보내고,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세 신고·납부를 해야 해요. 그리고 다음 달 말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따로 제출해야 하고요. 원천세를 냈으니 명세서도 끝났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놓치면 가산세가 붙어요. 계속 맡기는 디자인·개발 외주와 한 번 맡기는 강연·자문은 떼는 비율부터 달라서, 계약 전에 사업소득인지 기타소득인지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도 정리했어요. 지급액과 마감일을 같은 달력에 적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원천세 납부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은 서로 다른 의무예요.처음 지급 4단계 보기 →